준비된 국제회의도시 '경주', APEC 정상회의 '최적지'
경북 경주시가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인프라를 앞세워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전에 불을 붙이고 있다. 경주는 2014년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며 위상을 높였다. 이에 앞서 1990년대 전례없는 '도시 외교'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1998년부터 세계 최초 도시 간 국제문화박람회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것. 2015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개관한 후에는 '관광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MICE산업 활성화에 주력했다. 이 같은 노력은 APEC 교육장...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