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 깬 미·독 등 서방, 우크라에 탱크 지원…러 “극도로 위험한 결정”
미국과 독일 등 서방국가들이 그간의 금기를 깨고 우크라이나에 속속 주력 전차를 지원을 결정했다.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차 지원으로 전쟁 발발 1년 만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AP·CNN·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M1 에이브럼스 탱크 31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31대는 우크라이나 1개 대대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해산시키기 위해서는...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