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왕이 될 것인가, 미리 보는 K팝 지형도
갑진년 새해에는 ‘K 없는 K팝’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K팝 제작 시스템과 현지 인력을 결합한 ‘K팝 3.0’ 전략이 북미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가 그 선봉에 섰다. 먼저 첫발을 떼는 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끄는 JYP다. 미국인과 캐나다인으로 구성된 그룹 비춰(VCHA)를 오는 26일 데뷔시킨다. 비춰는 JYP와 유니버설뮤지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 이미 두 차례 프리 데뷔곡을 냈다. 하이브는 미국 게펜 레코드와...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