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 “다시 태어나도 이 삶을…”
“나이를 먹고 나서야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스무 살 나이로 2002년 데뷔한 가수 별은 지난 11일 낸 정규 6집 수록곡 ‘나이’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인생에서 단맛과 쓴맛을 모두 본 자의 달관이 느껴진다. 음반 발매를 앞두고 5일 서울 서교동 한 카페에서 만난 별은 “‘나이’ 가사 한 줄 한 줄이 모두 내 얘기”라며 “화려했던 과거의 나는 어디로 갔을까 상념에 빠지기다가도, 나를 보며 웃는 아이들과 내 곁에 있는 남편 덕분에 지금 내가 빛날 수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별은 6집에 실...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