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작가 송미리내 ‘지음’전 기획
‘실’로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송미리내 작가는 지난해 국민일보 ‘My twelve’기획에 이어 두 번째 ‘지음’전을 오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기획한다. ‘바느질’로 인간의 삶을 표현하는 송미리내 작가는 기존의 painting 회화와는 또 다른 감성을 끌어내고 있다. 송 작가의 작품세계는 ‘실’과 ‘실’을 교차시키며, 수행과도 같은 행위를 선보이는데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다른 개체들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된다. 이번 전시인 ‘지음’은 소리를 알아듣는다는 뜻으로 자기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