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의 빈대 습격…물렸다면 병원 가야 할까
1980년대 들어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빈대가 최근 전국에서 출몰하고 있다. 사우나, 대학 기숙사에 이어 인천의 한 중학교까지 퍼지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빈대, 물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노주영 이대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15일 “빈대에 물렸다고 해서 큰 불안에 떨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가려움증의 정도가 매우 심할 수 있고 가려움증 때문에 피부를 과도하게 긁다보면 2차 감염이나 상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빈대에 물린 경우 피부가 빨갛게 부어...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