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빛, 샤이니의 여섯 번째 세계
“보고 싶었다고 웃으며 인사해, 안녕…” 그룹 샤이니가 정규 4집 수록곡 ‘너의 노래가 되어’를 부를 때 공연장에는 어떤 조명도 없었다. 오직 밴드의 반주와 무대에 오른 세 남자의 목소리가 3만548㎡를 가득 채웠다. 너른 공간을 빛과 노래로만 가득 채우는 순간은 진풍경이었다. 번뜩이는 열정 아래 땀방울이 반짝이고, 관객들의 눈에는 애정이 흘러넘쳤다. 진심으로만 빼곡했던 황홀한 경험. 그룹 샤이니가 서울 방이동 케이스포돔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펼친 여섯 번째 콘서트 ‘샤이니 월드 Ⅵ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