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버티는 수밖에… 정신질환 앓는 대학생들
정신질환을 앓는 대학생들이 학습권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ADHD, 우울장애, 양극성 장애, 공황장애, PTSD 등 정신질환을 앓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 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공개된 자료를 지난 15일 살펴본 결과 20~29세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5년 새 가파르게 증가했다. 2021년 2만2087명으로 2017년 대비 313.9% 증가했다. 우울증은 2017년 7만6246명이었던 데 반해 2021년에는 17만3745명으로 늘었다. 5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불안장애를 가진 청년도 꾸준히 늘었다. 2017년 5만7369명에서 2021년 10만6354... [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