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맞은 대구·경북 행사·축제 취소 잇따라 [종합]
경북 북부지역이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대구·경북 지자체의 행사·축제가 잇따라 취소됐다. 18일 대구·경북 지자체에 따르면 봉화군은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5회 봉화 은어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봉화 은어축제가 취소된 것은 2008년 수해 이후 15년 만이다. 22일 예정된 봉화 '2023 한여름 산타마을 개장식'도 취소됐다. 단 일부 전시, 관람 프로그램은 운영된다. 문경시는 '영강 어린이 물놀이 축제(22일~다음달 8일)'는 잠정 연기, '한여름 밤의 트롯 축제(26~27일)'는...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