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내부거래 vs 과도한 요구”…장부 두고 재대면 한 사조·소액주주
신민경 기자 =“사조산업의 부당 내부거래가 의심돼 회계장부 열람을 청구하는 바 입니다.” 사조산업과 소액주주연대가 임시주총이 끝난 지 약 보름 만에 법원에서 다시 만났다. 부당 내부거래가 의심된다며 소액주주연대 측이 사조산업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열람 소송 첫 심문기일 자리에서다. 사조산업 측은 “세무조사보다 과도한 서류 요구”라면서 기각을 주장해 당사와 소액주주간 치열한 공방이 다시 예고됐다. 28일 오후 3시40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사조산업 회계장부 열람 소송 첫 심문기일이 열렸...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