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혀를” 소년에 입 맞춘 달라이 라마, 부적절 행동에 사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87)가 공식 석상에서 한 소년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10일(현지시간) 달라이 라마 공식 웹사이트에는 최근 그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사과를 담은 성명이 올라왔다. 성명은 “소년과 달라이 라마의 최근 만남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돌고 있다”며 “달라이 라마는 그의 말로 상처를 입은 소년과 그의 가족, 전 세계의 많은 사람에게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달라이 라마는 공개 석상이나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도 천진하...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