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인에 우울증 환자들 숨을라…정신과 의사들 “범죄 프레임 씌워선 안돼”
대전 초등생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교사가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번지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우울증과 범행 사이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자칫하면 우울증 환자들이 치료를 회피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전경찰청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교사 A씨는 8살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과거 A씨는 2018년부터 우울증으로 작년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병가를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A씨의 범행이 우울증에서 비롯...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