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관 인증제 14년…“성과 실증 데이터 제시해야”
의료기관 인증제를 시행한 지 14년차에 들어섰지만 인증 참여율과 홍보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해선 의료 질 향상 등 실질적인 데이터를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2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14주년 개원 기념식’ 특별 좌담회에서 “의료기관 인증제를 시작할 땐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의료의 질 향상에 따른 환자의 병원 선택권이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며 “13년이 지났지만 중소병원...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