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확진자 폭증’하는데 입국 후 격리·PCR검사 폐지
중국이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방역 차원에서 시행해온 해외 발 입국자 시설 격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대거 완화한다. 이는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을 폐쇄한 지 3년여 만에 재개방에 나선 것으로 다음달 8일부터 입국 이후 일정기간 건강 모니터링 등의 조치만 받게 된다. 현행 중국 정부의 규정상으로는 해외발 입국자는 5일 시설격리에 3일 자가격리 등 모두 8일간 격리해야 한다. 규제 완화로 내년 1월 8일부터 해외발 중국 입국자는 지정된 호텔 등 별도의 격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일정기간 ...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