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추모식서 의문의 폭발로 103명 사망…美 “우리와 무관”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쿠드스군 사령관이었던 가셈 솔레이마니 4주기 추모식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100여명이 사망한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소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AP·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남동부 케르만의 사헤브 알자만 모스크 인근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 행사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 최소 103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부상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 2020년 1월3일 미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사망했다. CNN에 따르면 첫 번째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