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전설’ 다니엘 산체스, 12전13기 끝에 PBA 정복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50·에스와이)가 프로당구 첫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하노이그랜드플라자호텔서 26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2024 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결승전서 산체스는 세트스코어 4:2(15:2 15:3 15:6 13:15 2:15 15:6)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정상에 오른 산체스는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았다. 산체스의 PBA 입성 후 첫 번째 우승컵이다. 그는 지난해 6월, 수십년간 3쿠션 월드컵 15회 우승, 세계3쿠션선수권 4회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뒤로하고 프로...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