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투자심리…‘생존 전략’ 전환사채 뽑아드는 제약·바이오
최근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 중 전환사채를 끌어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사례가 잇따른다. 확보한 자금은 성장을 위한 동력이며, 또 부채 압박을 견디는 생명줄이기도 하다. 23일 한국금융감독원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 경남제약을 비롯한 중견제약사부터 이수앱지스, 티움바이오 등 바이오스타트업까지 전환사채를 이용하는 추세다. 경기 둔화, 고금리 등으로 자금이 메마르자 빚을 지면서 사업 유지 및 확장에 나선 것이다. 일동제약의 경우 이달 3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