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중인 ‘힌남노’, 3일부터 제주·남해 비 시작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3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3일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각각 시간당 50㎜ 내외, 시간당 30㎜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힌남노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7㎞로 매우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4일 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와 5~6일 전국에 영향을 받겠다. 4일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북부에...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