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반, 우려 반" 항공우주청 출범 준비 더 치밀해야
11일 과학계는 정부의 우주항공청 출범 계획 발표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히면서도 준비 미흡에 따른 부작용을 지적했다. 우선 과학계는 격상된 우주항공분야 전담조직 신설이 그동안 문제로 제기됐던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행정기관 종속, 일관성 부족한 사업단위 연구, 예산확보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그동안 고질적으로 드러났던 행정기관의 전문성 부족, 부처와 출연연의 종속관계로 인한 과학계 피로 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 대학 교수는 “정부부처 공무원의 전문지식이 부족한...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