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찾아 서울 왔어요”…작년 비수도권 환자 72만명 몰렸다
서울의 유명 상급종합병원을 찾아 지방에서 상경하는 환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빅5’ 병원 환자 4명 중 1명 이상은 비수도권 거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 받은 ‘빅5 병원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을 찾은 환자는 266만146명에 달했다. 이 중 비수도권에서 ‘원정진료’를 온 경우는 27.1%인 72만1930명이었다.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