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3고로 '가동 재개'
포스코 포항제철소 3고로가 휴풍에 들어간 지 4일 만에 가동을 재개했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기록적인 폭우로 4개 고로 가운데 노후화로 폐쇄한 1고로를 제외한 2·3·4고로 가동을 중단했다. 포항제철소의 조강(쇳물) 생산이 멈춘 것. 포항제철소는 복구작업을 마친 뒤 지난 10일 3고로 출선(고로에서 쇳물을 빼내는 작업)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12일 제강설비 가동과 연계, 2·4고로도 정상 가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현재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