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에 환율 ‘1500원’ 간다는데…외환보유액 괜찮나
비상계엄 발동에 이어 탄핵 정국까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 외국인 증시 이탈 가속화, 미국 관세 압박 등 다른 리스크도 산재한 상황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면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터치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원·달러 환율은 9일 서울외환거래시장에서 전거래일 오후 종가(1419.2원) 대비 17.8원 오른 1437.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24일(종가 1439.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지난달 심리적 마지노선인 1400원을 돌파했고, 이제는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