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호텔형 임대주택’ 과도한 찬양 낯 부끄러워”
김찬홍 기자 = 호텔을 개조해 임대 주택으로 공급하는 정부의 ‘호텔형 임대주택’ 정책에 대해 과거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비판했다. 조 교수는 지난 2일 SNS에 “가능하면 침묵하려다 일부 찬양의 수준이 낯뜨거워 굳이 평가하게 됐다”라고 글을 올렸다. “물론 122명의 청년이 리모델링된 공동주택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하게 된 사실 자체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라고 한 조 교수는 “혜택을 받은 사람을 그렇지 못한 사람이 부러워하다못해 질투하는 게 현실...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