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산불 피해 주민 위한 주택·농업·재난지원 본격 시행
경북 안동시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주택 복구, 농업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주택 분야에서는 4월 중순부터 피해 주택의 철거 작업을 시작하며, 이를 위해 이동주택 5동 이상을 공동주거지 형태로 설치한다. 이동주택은 기본 생활시설이 완비된 3m×9m 규모로, 1년간 무상으로 임대한다. 입주는 4월 말에서 5월 중순 사이이다. 공공임대주택도 옥동6주공, 송현3주공, 운흥행복주택 등 총 74세대를 마련했으며, 입주 희망자는 9~11일까지...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