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42.6% vs 오세훈 28.0%…서울시장 양자대결 민주당 우세

정원오 42.6% vs 오세훈 28.0%…서울시장 양자대결 민주당 우세

기사승인 2026-04-01 10:13:57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연합뉴스

1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 가상 양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오세훈 서울시장보다 앞서는 흐름이 나타났다.

동아일보 의뢰로 리서치앤리서치가 이달 29~30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오 시장 가상 맞대결에서 정 전 구청장은 42.6%, 오 시장은 28.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6%포인트(p)로 집계됐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 오 시장 대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박 의원은 39.6%, 오 시장은 28.2%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1.4%p로 나타났다.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한 인식에서는 서울에서 ‘정부 안정론’이 우세했다.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7.2%로,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29.3%)을 크게 앞섰다.

다만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에서도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비율이 65.8%에 달했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이들 선택이 판세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지영 기자
surge@kukinews.com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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