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공공병원 패싱?…“정책적 지원 필요”
정부가 의료개혁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공공병원들은 인건비 지원이 없어 전문의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료공백으로 인한 진료 역량 감소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느냐’는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부족한 전공의 인력을 메꾸기 위해 전담 의사 40명 정도를 채용했지만 임시 채용이기 때문에 안정적 근로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공공병원이...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