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업체 가격인상 타당성 부족…소비자 중심 지원정책 필요"
소비자단체가 최근 가격 인상을 발표한 식품업체들이 소비자 부담을 외면하고 있다며 정부에 소비자 혜택 중심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식품업계의 3~4월 가격 인상 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업계가 환율과 국제 식량 가격 상승을 근거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실적 개선과 이윤추구를 위해 소비자 부담을 외면한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가격 인상 품목들 중 코코아와 원두 등 일부 원재료는 가격이 올랐지만, 밀가루와 식용...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