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폭탄테러조직 적발
지난 7월 대규모 유혈시위 이후 최근 주사기 테러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폭탄 테러조직이 적발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공안당국은 위구르인 범죄 혐의자 6명을 체포하고 현장에서 폭발 제조기구 등을 몰수했다고 밝혔다. 또 테러용 폭탄 20여개도 압수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자치구 수도 우루무치 남서쪽 675km에 있는 아커쑤시 교외 3곳에 폭발장치 제조 장소를 마련해놓고 폭발물을 제조해왔다. 이들은 7·5 유혈시위 이후 한족들을 상대로 폭탄테러를 계획하고 준비해온 것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