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축제 안전관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창원시설공단은 '제64회 진해군항제' 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10일간 운영되며 공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현장 상황에 대한 신속한 보고와 대응을 담당한다.
공단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긴급안전대응반’과 연계한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부서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축제 전반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평일과 공휴일 구분 없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일일 상황보고를 통해 운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사고 발생 시에는 단계별 대응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를 마쳤다.
이경균 이사장 직무대행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선제적 안전관리와 신속 대응으로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주남저수지에 일본 황새 도래…동아시아 생태 연결성 확인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일본 태생 황새가 발견되며 동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의 연결성과 습지 생태 건강성이 재확인됐다.
창원시는 지난 22일 주남저수지 연꽃단지에서 일본 이시카와현 출생 황새 1개체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황새는 개체식별 가락지와 모니터링 데이터베이스 대조 결과, 일본 자연복원 사업을 통해 2022년 방사된 암컷(J0505)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 방사된 황새가 주남저수지를 찾은 것은 단순 관찰을 넘어 동아시아 철새 이동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황새는 습지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어류와 양서류, 곤충 등을 먹이로 한다. 과거에는 국내 전역에서 서식했지만 산업화와 서식지 훼손 등으로 개체 수가 크게 줄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000개체 미만만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황새는 장거리 이동 후 논 습지에 내려앉아 휴식을 취하고 미꾸라지 등을 포획하며 체력을 회복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특히 대부분의 겨울철새가 북상한 시기에도 주남저수지를 찾으면서 탐조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남저수지는 최근 겨울철 철새 먹이 확보를 위해 미꾸라지를 방사하고, 논 습지 인근에 인공 둥지대를 설치하는 등 서식 환경 개선을 지속해 왔다. 이에 따라 향후 황새의 체류 및 번식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인다.
정윤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주남저수지는 동아시아 생태계를 잇는 핵심 거점”이라며 “지속적인 서식지 관리와 생태 복원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