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법시험 부활 검토 보도 사실 아냐”

청와대 “사법시험 부활 검토 보도 사실 아냐”

“로스쿨 별도 사시 선발 검토” 보도 부인
李 대통령, 과거 “일정 부분 공감” 발언

기사승인 2026-03-11 22:15:45
강유정 대변인이 지난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재정경제부 제2차관, 우주항공청 청장,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11일 정부가 사법시험 제도의 일부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사법시험 부활’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청와대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제도와는 별도로 사법시험을 통해 연간 50∼150명의 법조인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을 조만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이 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과거 사법시험 부활 문제에 대해 일정 부분 공감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광주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사법시험 부활을 요청하는 시민의 질문에 “격론이 벌어질 일이라 쉽지는 않지만 일정 부분 공감한다”며 “현행 로스쿨 제도는 법조인 양성 루트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로스쿨 제도가 이미 장기간 정착됐기 때문에 폐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실력이 있다면 로스쿨을 나오지 않더라도 검증을 통해 변호사 자격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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