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장마 피해 딛고 다시 핀 맹방 유채꽃"…삼척 유채꽃축제 4월 3일 개막

"가을 장마 피해 딛고 다시 핀 맹방 유채꽃"…삼척 유채꽃축제 4월 3일 개막

기사승인 2026-03-11 23:05:42
삼척맹방유채꽃축제장. (사진=삼척시)
지난해 가을 장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강원 삼척시 맹방 유채밭이 복구 작업을 거쳐 다시 꽃을 피우며 축제를 맞는다.

11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제22회 삼척맹방유채꽃축제'를 다음달 3일부터 17일간 근덕면 상맹방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맹방, 봄으로 활짝 피다'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9월과 10월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기록적인 가을 장마로 유채 파종지가 심각한 습해 피해를 입으면서 축제 개최 여부까지 우려됐지만 복구 작업을 통해 다시 유채꽃 경관을 조성했다.

삼척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유채밭을 복구하기 위해 대규모 포트육묘 방식으로 보식 작업을 진행했다. 피해가 컸던 구역에는 다양한 꽃으로 구성된 원형 화단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유채밭 곳곳에는 바람개비 조형물도 설치돼 노란 유채꽃과 어우러진 봄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향토음식점과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가을 장마 피해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노력 끝에 다시 유채꽃 경관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봄을 맞아 맹방을 찾는 관광객들이 노란 유채꽃 물결 속에서 삼척의 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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